
◎ 바다, 해수욕장에 들어가기 전에 (입수 전)
● 이상 파도가 있어 보인다면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.
- 너울(사람을 끌고 가는 파도) 이안류(거꾸로 치는 파도) 등 물놀이 시 위험할 수 있는 이상 파도가 있는지 잘 살펴봅니다.
*너울 - 먼바다에서 잔잔하게 밀려오다 수심이 얕은 해안에서 갑자기 솟구치는 파도
*이안류 - 수면 아래에서 바다 쪽으로 나가는 강한 역류성 흐름
● 조류가 변할 때는 언제나 흐름이나 파도 해저의 상태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조류변화 시간을 파악해 둡니다.
- 간조와 만조는 대개 6시간마다 바뀌므로 간만 때의 조류변화시간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. (바다타임 등 조수타임 앱 설치)
- 아이들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늘 신경 써야 합니다.
◎ 바다, 해수욕장에 빠졌다면 (익수 시)
● 당황하지 않고 구조대 도착 이전까지 견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● 파도에 휩쓸렸다면
- 버둥대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숨을 깊이 마신 상태로 숨을 참고 있으면 자연히 떠오릅니다.
- 큰 파도가 덮칠 때는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합니다.
- 거센 파도에 밀려 나갔을 때에는 파도에 대항하지 말고 비스듬히 헤어 쳐 모래나 자갈이 있는 육지를 향해야 합니다.
● 이안류를 만났다면
- 이안류에 휩쓸려 계속 먼바다로 떠내려갈 때는 물살을 거슬러 다시 육지로 오려고 필사적으로 수영하기보다 물살에 표류하여 이안류의 흐름이 없는 곳에서 대각선 (해변의 45도)이나 직각방향 해안 쪽으로 헤엄쳐 나옵니다.
- 튜브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고 수영을 하지 못한다면 힘을 다해 빠져나오기보다는 흐름에 따라 표류하면서 점차 물살 밖으로 빠져나온 후 해안가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● 수초에 감겼을 때는
- 놀라서 발버둥 칠 경우 오히려 더 휘감겨서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침착하게 여유를 가지고 호흡하며 서서히 부드럽게 몸을 수직으로 움직이면서 꾸준히 헤엄쳐야 합니다.
- 서서히 팔과 다리를 움직여 풀어야 하고 만약 물 흐름이 있으면 흐름에 맡기고 조용히 기다리면 감긴 후초가 헐겁게 되므로 이때 털어버리듯이 풀고 수상으로 나오도록 합니다.

※ 해파리에 쏘였을 때 대처방법
● 해파리의 가시가 피부에 박혀 있기 때문에 손으로 문지르거나 만지면 안 됩니다.
① 우선 바닷물(또는 생리 식염수)로 쏘인 부위를 충분히 세척해서 가시를 제거해야 한다.
② 핀셋 조개껍질 카드나 칼의 무딘 면으로 긁어 남아있는 가시를 제거한다
③ 원칙적으로 몸이 붓거나 열이 나는 경우나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경우 냉찜질을 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사람체질 해파리종류에 따라 찜질 방법(냉온)을 특정하기 어려워 세척 후 가까운 병원을 방문한다.
④ 독소가 강한 해파리는 위험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온몸이 아픈 경우 병원으로 가서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
● 해파리가 보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온다
● 죽은 해파리도 독침이 박힐 수 있으므로 신발을 착용하고 해변은 걷는다
● 피부에 달라붙은 해파리는 젓가락이나 장갑을 끼고 떼어낸다
◎ 물놀이 안전 국민 행동 요령
● 물놀이 전
-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착용 후 들어갑니다.
- 해수욕장 하천등에서는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주 후 수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.
- 어린이 물놀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해야 합니다.
-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물놀이를 합니다.
● 물놀이 사고 대처 요령
- 익수사고 발생 시 주의에 소리쳐 알리고(즉시 119에 신고) 구조하려고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아야 합니다.
-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물놀이 현장에 비치된 안전장비(구명환, 구명조끼, 구명로프 등)를 활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합니다.
-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에는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합니다.